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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말썽인 ‘코로나바이러스’…고위험군은 ‘이것’ 먹고 예방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관심이 낮아진 최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 4천 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ba.2.86에 이어 하위 변위인 jn.1까지 면역 회피성이 높고 체내에 면역력 형성이 안 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변상은 약사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특히 고위험군은 중증 악화 위험이 있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사실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의문을 품는 이가 많다. 이에 대해 변상은 약사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ㅣ출처: 클립아트코리아q.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말고도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새롭게 떠오른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간장약으로 잘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인데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udca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악화 예방 효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몸속의 ace2 수용체를 침입 경로로 삼아 세포 내로 들어오고 바이러스를 증식하는데, udca가 인체의 ace2 수용체 수를 줄여 준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의 침입 경로 수를 감소시켜 바이러스의 유입률 자체를 줄이는 방식으로 감염 확률을 낮추는 원리입니다. 바이러스를 미세먼지, 인체를 건물에 비유한다면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출입문과 창문의 수를 줄여서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는 것이죠. q. udca가 어떻게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한 건가요?앞서 말했듯 udca는 체내에 침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작용하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침투 경로에 작용하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감염 경로가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죠. 만약 udca의 코로나19 예방 원리가 개별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것이라면 변이가 발생할 때마다 예방의 유효성이 달라지겠지만,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바뀌지 않는 한 udca는 앞으로 발생할 변이 바이러스에도 계속해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q. 중증으로 진행되는 걸 막는 효과도 있다던데, 사실인가요?udca는 코로나 감염 예방뿐 아니라 코로나 중증 악화를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면 우리 몸은 염증반응을 보입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려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기능인데요. 이때 체내에서는 mhc라는 단백질 복합체가 염증 신호 전달체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을 조절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mhc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필요 이상의 과잉 면역반응이 발생하는데, 이에 따라 염증반응이 지속되면 체내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멀쩡한 정상세포들이 공격받아 사멸하면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울 힘이 약해져서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udca는 바로 이 mhc의 과도한 활성화를 막아 과잉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이때 부가적인 효과로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와 동일하게 udca가 바이러스에 직접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면역 기능을 정상화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변이와 상관없이 중증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처럼 처방받아야 하는 성분인가요?코로나 감염 예방과 중증 악화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udca는 오랫동안 간장약으로 사랑받아온 성분입니다. 간장약의 주성분으로 국내 임상을 통해 간 기능 개선이 입증된 용량을 하루 150mg으로 만성 간염, 간질환 환자에서 전신권태, 피로 및 간 기능 수치에 유의적인 개선이 있습니다. 이러한 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udca를 복용 시 약국에서 1정 기준 udca 100mg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변상은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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